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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봤슈

낙원의밤 넷플릭스 신작 리뷰

by 잘사슈 2021. 4. 22.

 

낙원의 밤

코로나 때문에 극장에 간지

정말 오래된것 같습니다.

코로나 전에는 저희 부부가

평일에 쉬다보니 사람 없을때

극장에서 큰 화면으로

영화 보는걸 좋아해서

개봉하는 영화는 거의 다 보았는데

요즘엔 어떤 영화들이 개봉하는지도

모르겠네요 ;;;

그래도 넷플릭스 있으니

얼마나 다행입니까!

어제는 넷플릭스에서 새로 개봉한

"낙원의 밤"을 보았습니다.

낙원의 밤도

"승리호" "콜"처럼 극장 상영을 기다리다

코로나 장기화로 결국 넷플릭스에서

공개되었습니다.

 

낙원의 밤 등장 인물

넷플릭스

낙원의 밤 엄태구

- 남자 주인공 엄태구

(박태구 역)

실제 이름도 태구,

극중 이름도 태구인 엄태구님!

저음의 목소리가 아주 매력적인 배우세요!

낙원의 밤 전여빈

- 여자 주인공 전여빈

(재연 역)

요즘 빈센조에서 홍차영으로

활약중이신 전여빈님!

요즘 완전 대세 여배우!

연기도 너무 잘하시고

제가 전문가는 아니지만

전여빈님은 대사가

귀에 쏙쏙 들어오는것이

딕션이 엄청 좋으신 것 같아요!

낙원의 밤 차승원

- 태구의 상대파 북성파 2인자 차승원

(마이사 역)

코믹이면 코믹,

액션이면 액션

못하는 연기가 없는

차승원 님.

낙원의 밤 박호산

-배신의 아이콘 박호산

(양사장 역)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문래동 카이스트로 유명하셨죠~

낙원의 밤에서는

배신의 아이콘으로!


마지막으로

낙원의 밤을 만든 박정훈 감독님!

악마를 보았다부터

신세계,마녀 등의 대표작 있고,

액션, 범죄, 느와르 장르에서

유명하신 분!

존윅 제작진이 극찬한

감독님이라고 합니다!

낙원의 밤 줄거리

정통 느와르 영화

양사장파의 조직원인 태구는

라이벌 "북성파"에 의해서

하나뿐이 없는 가족

누나와 조카를 잃고 맙니다.

그리고 복수를 위해서

북성파 보스를 제거하고...

양사장이 일주일정도만

제주도에서 은신하고 있으면

블라디보스톡으로 보내준다고 해서

태구는 제주도로 떠나게 됩니다.

그곳에서 키토(무기판매상)의

집에 머물다가 그의 조카 재연을

만나게 됩니다.

그 사이 양사장은 북성파를

무너뜨리려고 하지만

오히려 실패하게되고...

결국 혼자 살자고

북성파(차승원)한테

조직원도 팔아넘기고

북성파 보스를 죽이려고 한

태구 은신처까지 팔아 넘깁니다!

태구 은신처를 입수한

북성파가 제주도를 향해 출발합니다.

그 사이 재연(전여빈)이 불치병에 걸려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안았다는

사실을 안 태구는

누나도 몸이 아팠던 상황이라 그런지

재연에게 연민을 느끼게 되고,

둘은 가까워집니다.

하지만 이 둘을 기다리고 있는건

양사장과 북성파의 복수였죠..

낙원의 밤 감상 후기

내 눈으로 본 후기?

우선 낙원의 밤은

느와르 영화이다보니

다소 잔인한 장면이 많이 나옵니다.

물론 18세 이상 관람 가능하구요~

18세 이상이더라도

잔인한걸 싫어하신다면 비추합니다.

저는 스토리가 깔끔해서

마음에 들었어요~

오랜만에 본

기.승.전.결 이 깔끔한 영화 였습니다.

그리고 액션은 격한데 비해서

연기자들의 감정선은

차분한 느낌이라 억지스럽지 않고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것이 좋았습니다.

후기를 찾아보니

일본 느와르 영화랑 좀 비슷했다는

평도 있더라구요~

예전 홍콩 느와르 영화보면

너무 진지하고, 너무 슬프고,

너무 어두운 느낌이 있었는데

낙원의 밤은 상황이

적당히 자연스럽게 흘러갑니다.

태구의 누나랑 조카가 죽고

태구가 북성파 보스를 찾아가서 죽일때도

막 화가나서 쳐들어가서

다 때려부시고 그런게 아니라

계획하에 복수하는 장면도

굉장히 현실적인 것 같아요~

또 영화가 계속 차분하게

자연스럽게 흘러만가면 지루할텐데

유머도 살짝 있습니다 ^^

쌩뚱맞게 빵 터지는 건 아니고,

피식 하고 웃을수 있는 정도였어요 ㅎㅎ

 

느와르 영화이다보니

남자분들은 당연히 좋아하실것 같고,

여자도 부담없이 볼 수 있습니다.

여주인공 재연도 불치병이라고

죽을날만 기다리는 그런 연약한

스타일이 아니어서, 같은 여자로서

더 후련하고, 좋았던 것 같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별점은

3개 반입니다.

그럼 이만~